북한 카지노 찾던 中관광객 연해주로

북한 라진.선봉지구에 있는 엠페러(英皇)호텔 카지노 사업장이 문을 닫자 이곳을 찾던 중국 관광객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발길을 돌려 원정 도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동포신문 동북저널에 따르면 지난해 후반기부터 중국 정부가 도박을 집중단속하면서 엠페러호텔 카지노가 영업을 중단하자 중국 관광객들이 러시아까지 몰려가 도박을 하고 있다

최근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을 찾는 카지노 손님의 100%가 중국인이며, 이 지역에는 매일 5천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몰려와 호텔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의 집중적인 도박단속으로 북한과 베트남, 미안마 등에 있는 80 개 이상의 도박장이 문을 닫거나 영업을 정지한 상태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린(吉林)성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의 공무원이 엠페러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다 거액의 공금을 횡령ㆍ잠적하자 원정도박자 색출에 나섰고,이 때 북한은 카지노를 폐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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