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 2007 여자월드컵서 미국과 한 조

북한 여자축구가 2007 중국 여자월드컵축구대회(9월10~30일)에서 세계랭킹 1위(3월 현재)인 미국과 같은 조에 포함돼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세계랭킹 5위 북한은 22일(한국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치러진 여자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미국, 스웨덴, 나이지리아와 함께 B조에 들었다.

1999년 미국대회부터 3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북한은 사상 첫 8강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세계랭킹 1위이자 역대 두 차례(1991년, 1999년)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따낸 미국을 비롯해 지난 대회 준우승팀 스웨덴과 같은 조에 포함돼 조별리그 통과도 힘들게 됐다.

북한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출전하는 일본은 전년 대회 우승팀 독일,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와 함께 B조에, 호주는 노르웨이, 가나, 캐나다와 C조에 편성됐다.

또 개최국 중국은 브라질, 뉴질랜드, 덴마크와 함께 D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7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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