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태복 의장, 시리아 총리 면담

북한과 시리아 간의 핵 협력 의혹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를 방문 중인 북한의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21일 모하마드 나지 오트리 시리아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오트리 총리는 이날 협력적인 양국 관계와 역사적인 우정 관계를 논의했다고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이 보도했다.

최 의장은 또 마무드 알-아브라시 국회 의장과도 만나 골란고원을 다시 차지하기 위한 시리아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때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빼앗은 골란고원은 현재 양국 사이의 최대 갈등 요인이다.

한편 19일부터 시작된 최 의장의 시리아 방문은 이스라엘 공군기들이 지난 달 6일 시리아 영공을 침범해 사용되지 않던 시설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진 뒤 북한이 시리아에 핵 시설을 이전했다는 의혹이 미국 언론 등을 통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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