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소년월드컵 조추첨식 참가 남측에 위임

국내 8개 도시에서 개최될 2007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세계청소년월드컵(8월18~9월9일)에 출전하는 북한 대표팀이 본선 조추첨식 참석을 남측에 맡겼다.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는 북한축구협회가 세계청소년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17일 오후 6시.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및 팀 회의 등 대회 업무와 관련된 권한을 협회 김경성 운영위원장에게 위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상호 대회조직위원회 경기국장도 “체육교류협회로부터 북측의 공문을 전달받았고, 이 같은 사실을 15일 FIFA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조추첨식은 참가국 선수단에서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는 강제성이 없다”며 “16일 오전까지 본선 진출 24개국 중 20개국 정도가 참석을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3월20일부터 한달 북한 청소년대표팀의 국내 전지훈련과 지난달 평양에서 개최된 제20차 만경대상 국제마라손(마라톤)대회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황영조 감독과 제인모, 길경선의 참가를 주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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