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첫 여비행사 영웅담 소설로 출간

북한 문학예술출판사가 최초의 여성 비행사인 태선희(1928.9-2004.12)의 영웅담을 그린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최근 조선의 문학예술출판사에서 공화국(북한) 영웅 태선희를 원형으로 한 장편소설 ’날개’를 출판했다”고 보도했다.

태선희에 대해서는 “6.25전쟁에서 기습과 저공비행을 능숙하게 적용해 전투마다 용맹을 떨친 조선의 첫 여성 비행사”라며 1951년에는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고 1952년에는 김일성 주석이 그녀를 불러 전투 공로를 치하하고 소형 권총을 선물로 줬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소설에서는 해방 전 머슴, 아이보개(보모)로 인간 이하의 천대를 받으며 살아온 주인공이 어떻게 영광의 최절정에 올라서게 되었는 가를 감명 깊게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태선희는 6.25 이후 민용항공국에서 근무하기도 했으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두 차례(제 10,11기) 지냈다. 사망하기 전에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로 활동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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