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세기 베이징공항 착륙 도중 타이어 펑크

북한 고려항공 전세기가 22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바퀴에 펑크가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고려항공 여객기는 러시아제 투폴례프(Tu)-134 기종으로 주로 북한 고위인사들이 비공개 해외방문을 할 때 탑승하는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고려항공 베이징대표처 관계자들은 “오늘 비행기는 승객들이 거의 없어 텅텅 비다시피 했다”면서 “우리측 고위인사들도 탑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동차도 가끔 타이어가 터지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오늘 비행기 바퀴가 터진 적은 있지만 화재도 나지 않았고 다친 사람은 1명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6일에도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서우두국제공항에 착륙한 직후 활주로를 달리는 과정에서 바퀴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