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미란’ 박현숙 “런던 金 향해 뛴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북한에 여자역도 63㎏급에서 첫 금메달을 안긴 ‘북한의 장미란’ 박현숙이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다.

박현숙은 6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나의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은 결코 요행수로 따낸 것이 아니었고 스스로 약점을 극복하고 기술을 부단히 연마해온 결실”이라며 “런던올림픽에서 나는 보다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세련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박현숙은 체력훈련과 함께 심리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박현숙을 지도하는 박혜정 감독은 “현재 자기 체질과 특성에 맞게 단번추기 기술을 보다 숙련하기 위해 매일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며 “육체적 능력을 한 계단 제고하는 것과 함께 경기운영을 노련하게 하기 위한 심리훈련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감독은 박현숙에 대해 “훈련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절대로 훈련장을 뜨는 일이 없다”며 “그의 비상한 훈련 열의와 훈련량, 훈련시간은 남자 역도선수들도 탄복할 정도”라고 전했다.

조선신보는 “수차에 걸쳐 아시아 및 세계선수권을 보유한 리성희 선수를 키워낸 박혜정 감독의 지도와 방조(도움)는 박현숙 선수의 두번째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밝은 전망을 가져다 주고 있다”며 “박현숙 선수는 올해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4월, 카자흐스탄)를 비롯한 여러 국제경기들에 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