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유주간행사 이달말 워싱턴서 개최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북한 자유주간행사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전했다.

미국 내 북한인권 관련단체들의 연합체인 북한자유연대 남신우 공동부의장은 “예년보다 규모도 커지고 더 많은 행사가 준비됐다”면서 “특히 올해의 가장 주요 행사는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송환에 대한 항의 시위”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만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면 탈북자 문제 반은 해결된다”면서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워싱턴, 뉴욕, 휴스턴 등 미국 내 주요 도시와 네덜란드, 브뤼셀, 한국 등 전 세계적으로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송환에 대한 항의 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행사에는 탈북자 지원혐의로 중국 감옥에 수감됐던 탈북지원가 최영훈씨와 중국에 의해 북송돼 북한 당국으로부터 고문을 받다 두 다리를 잃은 탈북자 박혜리씨 등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또 북한 인권 상황을 폭로하는 전시회가 미 의사당 인근에서 열리고,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입을 촉구하는 토론회를 비롯한 각종 토론회와 기도회도 열릴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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