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재 나라의 재부 중의 재부”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3일 “현시대에는 자원이나 자본이 아니라 인재가 국력평가의 중요 요인으로, 나라의 재부 중의 재부”라며 인재개발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모든 단위들에서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자’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인재가 많아야 나라가 흥하고 인재가 있으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인재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오늘의 지식경제 시대에는 과학기술 대결전에서 승리하자고 해도 체육이나 예술, 미술, 원예 등 국제적인 경기대회들과 축전, 박람회들에서 나라와 민족의 명예와 존엄을 떨치자고 해도 인재가 많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과학기술정보량의 장성 속도가 인구장성 속도보다 20만 배나 빠르다는 사실 하나만 놓고보아도 쓸모있는 인재가 되기는 결코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보석도 닦아야 빛이 나듯이 인재의 능력은 학력에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일생토록 배우고 또 배우고, 노력할 때 어디서나 먼저 찾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 자체에서 인재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시켜 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장하는 것이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는 하나의 학문으로 등장하여 현대 기업 경영관리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되고 있다”면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재를 키우는 데 품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오늘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를 다른 곳에서 뽑아다 쓸 생각만 하거나 앉아서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면 언제 가도 두뇌전, 기술전에서 앞자리를 차지할 수 없으며 나중에는 일꾼의 지위도 지킬 수 없다”면서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정보기술에 기초한 인재의 선발, 양성, 관리체계들을 새롭게 개발하고 이 체계들에 의거하여 ‘종업원들중에서 후비를 찾아 유능한 인재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우고 집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인재와 기업전략이라는 외국의 지식 심사체계를 소개했다.


북한이 이처럼 인재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국내 인력으로 경제발전을 꾀하고 세계적인 기업경영을 받아들여 경제개선에 힘을 넣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