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란과 공동 핵실험 수행 합의”

북한이 이란과 공동으로 핵실험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레자 칼릴’이라는 필명을 쓰는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은 30일 폭스뉴스 인터넷판에 기고한 글에서 ‘이란 내부 보고’를 인용, “북한이 이란으로부터 상당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 대가로 양국이 북한에서 공동 핵실험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란은 일단의 핵과학자들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칼릴은 말했다. 


칼릴에 따르면 북한과 이란은 미사일 개발 뿐만 아니라 이란 핵 프로그램에도 협력하고 있으며 북한은 자국의 핵실험 정보를 이란과 공유하고 이란의 P2형 원심분리기 개발도 지원했다.


그는 “북한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것도 북한이 이란을 대신해 우라늄 농축작업을 진행할 가능성을 제기한다”면서 “북한과 이란은 핵무기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무기화할 때까지 비밀리에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의 다음 핵실험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이 가진 시간은 많지 않다”면서 “북한은 협상능력 강화를 위해 핵실험을 하겠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파멸을 공공연하게 거론해온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전 세계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