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산갈마반도에 대규모 숙박·위락시설 개발

북한 강원도의 원산 갈마반도에 대규모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산업단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고 북한의 대외용 포털사이트 ‘내나라’가 23일 전했다.


내나라는 이날 주간 영자신문 평양타임스를 인용, 작년 11월 발표된 원산지구 개발 계획을 소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원산지구 개발은 시내, 갈마반도, 석왕사 등 3개 지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1400여ha 부지의 갈마반도는 크게 숙박구, 회의·전시 박람구, 체육경기구, 경제개발구, 상업편의봉사구로 나뉘어 개발된다.


또한 관광객 증가를 대비해 호텔 숙박 능력을 현재 1000여 명 수준에서 1만 1000여 명 수준으로 10배 이상 늘릴 예정이며 해안가에는 25만 여 명이 드나들 수 있는 여객 부두와 정박장을 건설한다고 내나라는 설명했다. 해변에는 10만 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해수욕장도 조성한다.


갈마반도 두남산지구에는 극장·골프장, 수중호텔·민박숙소 등과 함께 과학기술·공업·농업개발구 등 산업단지가 건설되며 갈마반도 앞바다에 있는 여러 개의 섬도 관광지로 건설할 예정이다.


내나라는 7400여ha의 원산시내 지역에 주택과 산업지구 등이 조성되며 1500여ha의 석왕사 지역에는 등산로 개척, 숙박시설 건립 등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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