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리 측에 ‘금강산댐 오후 6시 방류’ 통보

북한은 15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금강산댐(북측 이름 임남댐)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오후 6시 방류한다는 계획을 우리 측에 알려왔다. 앞서 북한은 10일에도 우리 측에 예성강 발전소(황강댐) 방류 계획을 사전 통보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북한 측의 통보 사항을 유관 기관에 전파해 대비토록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금강산댐은 1986년 건설을 시작해 2003년에 완공됐고 폭 710m, 높이 121.5m로 최대 저수용량이 26억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측이 금강산댐 방류 계획을 남측에 통보한 적은 2002년과 200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북한의 예고없는 방류는 2002년 금강산댐과 2009년 황감댐 방류가 대표적이다. 특히 2009년에는 물 방류로 인해 임진강에서 야영 중이던 우리 국민 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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