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진우 내세워 軍간부 충성심 유도

북한이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 사망 20돌을 맞아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영도자를 받드는 충실성의 고귀한 모범”이라며 오 전 부장을 치켜세웠다.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혁명가의 생은 백옥같은 충정으로 빛난다”는 글 통해 “(오진우) 군의 중요직책이였지만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을 지니고 당과 수령을 받드는데서 티끌만 한 사심이나 가식도 없었다”고 선전했다.

김정은이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군력강화를 위한 군 기구체계개편과 조직문제가 논의된지 하루만에 ‘사심’없는 사상성을 지적한 것은 군 간부들의 조건없는 충성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혁명가의 참다운 삶은 백년세월이 흘러도 변색이 없고 부서져 흩어져도 흰빛을 버리지 않는 백옥처럼 영도자를 순결하게 받드는데 있다”면서 “(김일성)수령님을 보좌하는데 자기의 한생을 다 바친 오진우 동지와 같은 노간부가 있었다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따왔던 것보다 더 귀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1917년 태어난 오진우는 1967년부터 군 총정치국장, 총참모장, 인민무력부장,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직책을 역임했으며 1995년 78세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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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 IT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