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내 평양에 3만 5,000세대 주택건설”






▲평양시내 10만세대 건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조선신보
북한이 올해 평양에 3만 5000세대 주택건설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30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2012년을 완공목표로 평양시 10만 세대 살림집 건설이 시내 곳곳에 추진되고 있다”면서 “9월까지 철도연선과 수도중심부에 건설예정인 총 3만 5,000세대 살림집의 건물조립 공사를 기본적으로 끝내고 내부미장 등을 추진해 올해 말까지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선신보에 의하면 평양 내 살림집들은 크게 3개 지역에서 건설된다. 평양시의 북쪽 룡성구역부터 서포를 거쳐 남쪽의 력포구역에 이르는 철도연선에 2만 세대, 수도의 중심부 각 구역에 1만 5,000세대, 만경대구역 대평지구에 6만 5,000세대다.


북한은 2012년 강성대국의 해를 열기 위해 평양에 10만세대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에 착공했으며, 해당 구획에 있었던 낡은 살림집들을 철거하고 토지를 정리한 뒤 선행공정인 하부구조망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들어 건물기초공사와 골조 조립공사에 착수한 구획들도 많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조선신보는 “철도연선과 수도 중심부 살림집의 기본적인 공사가 9월중으로 끝나면 여기에 동원된 건설력량이 년말까지 대평지구의 건설현장에 단계적으로 투입되게 된다”며 “2011년 안으로 3만세 대 살림집을 완성시키고 2012년 내에 나머지 3만 5,000세대 살림집들에 대한 공사를 끝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문은 “현재 수만 명의 건설자들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전국의 공장, 기업소들이 시멘트, 강재 등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에 의하면 평양에는 도시건설계획에 따라 7층부터 25층짜리까지의 다양한 높이의 아파트들이 들어선다. 해방산지구의 새 살림집은 9층부터 14층짜리 건물이 세워질 예정이며, 한 세대당 주택건평은 140~170㎡이며 이는 새로 건설 될 살림집들 속에서도 넓은 부류에 속한다.


만경대구역 대평지구의 경우는 광복거리 살림집들과의 맞물림을 고려하여 20~25층의 고층아파트가 기본으로 건설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