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3회 연속 金 불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여자축구 금메달을 노렸던 북한이 아쉽게 일본에 석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은 22일 오후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결승에서 경기내내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했지만 후반 29분 일본 이와시미즈 아즈사의 헤딩골을 내줘 0대1로 패했다.


북한은 전반 41분 라은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결정적인 마무리가 부족했다. 일본은 후반 아즈사의 헤딩골 이후 수비를 강화, 마지막까지 골을 지켜냈다.


이로써 일본은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일본은 2006년 도하 대회 때 결승에서 북한에 지는 등 그동안 3차례의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반면 2002년 부산 대회부터 2회 연속 금메달을 땄던 북한은 대회 3연패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는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은 박희영과 지소연의 골을 바탕으로 중국을 2-0으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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