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유도 새 영웅 탄생…”계순희 이은 자랑”

북한 여자 유도 78㎏ 이하급 대표 설경(23)이 지난달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3 국제유도연맹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설경은 이날 여자 78㎏급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네덜란드 선수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북한 매체들 또한 설경의 우승소식을 전하며 북한 여자유도의 영웅인 계순희의 뒤를 이을 선수라고 극찬했다. 계순희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4연패를 기록한 북한의 간판 선수다.  


노동신문은 1일 “설 선수가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진행된 이번 선수권대회 여자 78㎏급경기에서 네덜란드 선수에 맞서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자기의 특기를 잘 살려 상대방을 반판으로 타승하고 세계선수권을 쟁취했다”고 전했다.


또한 “설 선수는 2012년 세계컵여자유술(유도)경기대회 70㎏급경기에서 우승했으며, 제16차 아시아경기대회 여자유술 70㎏급과 2013년 아시아유술선수권대회 여자 78㎏급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줬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선군조선의 장한 딸들인 계순희, 안금애선수에 이어 미더운 설경 선수가 세계유술계를 뒤흔들며 우승의 영예를 떨친 것은 우리 조국의 또 하나의 자랑이고 경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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