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 중이던 中 선박·어민 석방

북한이 지난 5일 나포 중이던 중국 선박과 어민들을 석방했다고 중국관영매체가 21일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人民網)에 따르면 이날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측은 오전 8시 15분께 북한이 억류 중이던 선박과 어민들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도 랴오푸위 25222호 선주 웨쉐쥔(于學君)가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북한 당국에 지불한 몸값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웨쉐쥔은 최근 중국 언론에 자기 어선이 북한군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인에게 나포돼 60만 위안(약 1억 800만 원)의 몸값을 요구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중국 당국도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평양주재 외교관을 통해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중국 어선 나포에 이어 몸값 요구는 이번 사건만이 아니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 어선 3척이 나포돼 벌금을 물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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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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