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시안컵 앞두고 바레인에 1-0 승리

북한 축구 대표팀이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펼쳐진 친선경기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었다.


북한 축구 대표팀은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내내 바레인을 압도했다. 바레인은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같은 예선 C조에 속해있다. 


북한팀의 안철혁(26)은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을 뽑아냈다. 북한은 이 선취골을 경기 끝까지 지켜냈다. 북한팀은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반면 바레인은 주장 무하마드 살민(31)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잇따른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초반 선제골을 내주고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북한은 지난 1일 이번 대회 개최국인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도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최근 치른 평가전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안정적인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은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불리는 예선 D조에 속해 중동의 강호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이란과 8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바레인은 오는 11일 한국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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