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동무용계 이끄는 지도자

27년 간 북한 아동 무용계를 이끌어 온 지도자가 있다.

11일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주인공은 평양동문소학교 고정미(48.여) 무용소조 지도교원. 그는 교원을 시작한 첫 해에 전국학생소년예술축전에서 1등의 영예를 쟁취한 데 이어 지금까지 매년 2등 한 적 없는 1등의 영예를 누리고 있다.

또 한 해도 빠짐없이 설맞이 공연 무대에 후진들을 출연시켰다.

고 씨는 아동 무용 작품으로 가장 우수하게 평가하고 있는 민속무용 ’개미와 매미’, ’손벽치기’, ’꼭꼭 숨어라’를 비롯한 많은 작품과 설맞이 무대에 올랐던 ’수박따기놀이’, ’시간은 나의 딱친구’ 등을 창작해 문하의 학생들로 하여금 무대에 올렸다.

일본에서 태어나 3세 때 북한으로 간 그는 소학교(초등학교)부터 무용을 배워 전국학생소년예술축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21세 때 교원이 된 고 씨는 교원 첫날부터 무용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정열, 온 넋을 바쳐 학생을 가르쳤다.

그의 제자는 현재 왕재산경음악단, 만수대예술단, 국립민족예술단을 비롯한 여러 예술 단체에서 전도 유망한 무용가로, 학교 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그에게는 수많은 훈장과 메달이 주어졌으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조선소년단 제5차대회, 전국교육일꾼대회 등을 이끌었다.

그는 “자신에게 안겨지는 당의 은정을 생각하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선군조국이 바라는 예술인재 육성에 모든 것을 다 바칠 결의 안고 오늘도 정열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있다고 사이트는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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