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촨 괴질’ 지역서 돈육 수입

북한이 변종 돼지 연쇄상구균 전염병으로 수십명이 사망한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올해들어 2천100만달러 상당의 돼지고기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주홍콩 한국영사관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통계산출 결과 북한은 지난한해 쓰촨성에서 2천310만달러 상당의 돼지고기를 수입한데 이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2천162만달러 어치의 돈육을 쓰촨지역에서 반입했다.

특히 북한은 쓰촨 괴질 발생 직전인 지난 5월에는 252만달러 어치의 냉동 돈육을 수입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괴질이 창궐한 쓰촨성 쯔양(資陽)은 중국 최대의 돼지 사육지역으로 북한의 쓰촨산 돈육 수입물량이 이처럼 많은 이유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반면 한국은 쓰촨지역에서 돼지고기를 반입한 물량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사관측은 밝혔다./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