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누리당 ‘선거실패론’ 나돌고 있어” 주장

북한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우리의 6·4 지방선거를 연일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 하면서 새누리당의 ‘선거실패론’까지 나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같은 선전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지만,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3일 ‘악성종양을 송두리채 들어내야 한다’는 기사를 통해 “지방자치제선거를 코 앞에 둔 괴뢰패당이 갈수록 심화되는 통치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책에 매달리고 있다”면서 “최근 ‘청와대 인사개편’으로 복닥소동을 피우고 있는 것이 단적인 실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이어 “최근 몇 해 동안에 있은 20차례의 개각에 총 50여 명의 장관급 인물들이 올랐다”면서 “그 중 45명이 부동산투기, 탈세, 논문표절 등 부정부패 범죄경력을 가진 사기협잡꾼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패당은 당황망조한 나머지 지방자치제선거의 참패 모면으로 인사개편 놀음에 나섰다”고 강변했다.


신문은 “박근혜는 ‘인물교체’니 ‘개각’이니 무슨 요란한 개혁이나 할 듯이 광고한다”면서 “남조선 항간에서는 그놈이 그놈이기 때문에 악성종양은 송두리채 들어내야 후환이 없다는 말들이 떠돌고 있다”고 선전했다.


또한 “법관출신으로 국무총리 후보자로 나섰던 안대희의 변호사 수입 16억 원이 사회 비난여론이 되었다”면서 “부정부패 왕초를 내세웠던 박근혜의 궁여지책은 개각이라는 충격요법으로 지방자치제 선거위기를 모면하려는 오그랑수(남을 속이려는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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