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산림복원 추진 ‘겨레의 숲’ 창립

대북 지원단체와 종교.시민단체가 내달 2일 서울 대학로 흥사단에서 북한 지역 조림사업을 위한 추진기구인 ’겨레의 숲’ 창립식을 개최한다.

’겨레의 숲’ 사무처는 30일 “북측 양묘사업과 조림사업, 산림 병해충 방제사업 등 종합적인 산림복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 조림사업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흥사단, 종교.환경단체 등 2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무처에 따르면 북측 파트너는 민족화해협의회이며 내달 중순 개성 식목행사에 이어 28일에는 평양 양묘장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측은 올해 초 금강산, 평양, 황해북도 개풍군, 황해남도 청단군 등지에 양묘장을 짓기로 합의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겨레의 숲’은 올해 25억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양묘장 조성 및 운영, 남북 공동 나무심기 행사, 산림 병해충 방제, ’1인 1년 1그루 나무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측 민화협과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지난해 2월 남측 민간단체에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 위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대북지원단체인 사단법인 ’평화의 숲’이 내달 1일 금강산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가 4~6일 금강산에서 남북 청소년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연탄나눔운동과 민족화합운동연합(민화련)도 식목일을 전후해 개성에서 식목 행사를 갖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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