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상투쟁 연일 강조…”유일영도 확립 첫째 과업”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김정은의 ‘사상적 위대성’에 따라 유일적 영도체계 강화와 사상적 와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상적 모기장’을 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신문은 이날 ‘최후승리를 위한 사상전의 포문을 일제히 열자’의 제목의 사설을 통해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당 사상 사업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 것이 오직 우리 앞에 나서고 있는 첫째가는 과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전당이 사상전의 포문을 일제히 열고 천만군민을 최후 승리의 영웅적 진군에로 총궐기, 총발동하기 위한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순간도 멈춤 없이 맹렬하게 들이댐으로써 온 나라가 앙양된 전투적 분위기로 들끓게 하고 모든 전선에서 대 비약적 혁신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하자는 것이 (김정은) 연설에 관통되어 있는 기본정신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김정은은) 천재적인 예지와 선견지명, 비범한 영도력을 지니신 사상이론의 영재이시며 희세의 걸출한 정치가이다”면서 “정력적인 사상이론 활동으로 우리 당과 혁명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며 새로운 주체 100년대 진군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고 계신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또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돈이나 원자탄이 아니라 위대한 사상이다. 사상을 유일한 무기, 최강의 무기로 틀어쥐고 나가는 데 우리 혁명의 종국적 승리가 있다”면서 “출판보도, 문학예술부문에서 대적언론전의 도수를 높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 필승의 기상을 높이 떨치는 사상의 미사일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식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어긋나는 온갖 잡사상과 이색적인 풍조가 우리 내부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사상적모기장을 든든히 쳐야 한다”면서 “(사상일꾼들이) 형식주의와 도식주의를 극복하여 참신하고 창조적으로 해나가야 하며 실무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정은이 최근 개최된 ‘사상일꾼대회’에 직접 참석해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는 데 당 사상 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의 연장선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정은 유일 영도 체계 확립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선전·선동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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