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파곶 ‘연어급’ 잠수함 6척, 위성사진 확인







▲북한 서해 비파곶 잠수함기지에서 촬영된 연어급 잠수정(노란선 내). ‘연어급 잠수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북한의 주장을 뒤집는 것이다. <사진=구글 화면캡처>

북한 서해 비파곶 잠수함기지에 길이 29m 연어급 잠수정 6척이 정박 중인 사실이 구글 어스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분명하게 확인됐다고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이 31일 밝혔다. 

구글 어스 분석 결과 위성 촬영한 비파곶 잠수함기지에는 길이 29m인 연어급 잠수정 6척과 길이 37m 상어급 잠수함 1척, 길이 75m 로미오급 잠수함 3척이 정박된 사진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었다.


이번에 확인된 사진은 국방부가 공개했던 것보다 선명도나 해상도가 훨씬 뛰어난 것이어서 북한이 빼도 박도 못할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촬영시점도 지난 2006년 9월 19일로 국방부 반박 자료보다 최신 사진이다. 

북한 국방위원회가 지난 28일 “북한에는 연어급․상어급 잠수정이 없으며, 130톤 잠수정도 없다”고 주장하자 우리군은 30일 2004년 캡처한 사진으로 반박한 바 있다.


비파곶기지는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이 지난 3월 26일 천안함 폭발 이틀 전 북한 잠수함 2척이 사라져 천안함을 피격한 잠수함이 발진한 곳으로 의심받아온 곳이다.


송 의원은 “북한이 천안함 피격 소행을 부인하는 오리발을 내밀려면 더 그럴듯한 사실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반성은커녕 위성사진으로도 판별이 가능한 낮은 수준의 정보를 각국 대사관 관계자를 모아놓고 발표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도 이날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날 오전 현재 구글 어스의 비파곶 사진을 동일고도에서 상어급, 로미오급 잠수함과 크기를 비교한 결과 길이 29m의 개량형 연어급 잠수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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