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남관계 엄중사태 데일리NK 날조 관련돼”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선전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30일 데일리NK가 ‘최고 존엄’까지 걸고드는 천하무도의 반역질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데일리NK’를 비롯한 매문가들은 명심해야 한다’는 글을 통해 “우리의 최고 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며 분별없이 날뛰는 ‘데일리NK’를 비롯한 음모군들과 그를 조종하고 뒤받침해주는 괴뢰보수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은 날로 장성·강화되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질겁한 대결광신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북남사이에는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좋게 발전하던 분위기와는 반대로 비정상적인 현실이 조성되어 있다”면서 “북남관계가 또다시 엄중한 사태에 직면하게 된것도 괴뢰보수패당이 ‘데일리NK’를 비롯한 모략음모집단, 보수언론들을 내세워 온갖 비열하고 너절한 모략과 날조의 궤변들을 계속 줴쳐대게 한 것과도 관련되어 있다”고 강변했다.


아울러 “괴뢰보수패당이나 그의 사촉을 받은 ‘데일리NK’를 비롯한 모략매체, 보수언론은 감히 우리를 걸고든 천하에 둘도 없는 만고죄악이 값비싼 대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데 대해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면서 “우리 천만군민은 무엄하게도 태양의 위대함을 주제넘은 쏠라닥질로 어째보려는 자들을 그가 누구든 추호도 용서치 않고 가차 없이 징벌하고야 말 것”이라고 위협했다.


우리민족끼리가 주장하는 ‘최고 존엄 모독’은 본지가 지난 25일 보도한 ‘북한, ‘리설주 문란’ 최초 유포자 색출 내사’라는 기사를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NK는 기사에서 “평양 중심으로 ‘리설주 문란한 과거’에 대한 소문이 확산돼 사태 수습에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우리민족끼리는 본지가 24일 ‘북한, 축산단지 ‘세포등판’ 연일 선전하는 이유는’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는 김정은이 친(親)인민 지도자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한 기사에 대해서도 “‘업적부각’이니, ‘체제에 대한 충성심고취의도’니 뭐니 하며 입부리를 함부로 놀려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포등판개간 전투장은 우리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애국충정의 사업”이라면서 “언론의 탈을 쓴 시정잡배들의 집합체, 극악한 음모군, 대결광신자들이 모여들어 문패를 걸어놓은 ‘데일리NK’와 같은 모략언론들이 이러한 현실을 알 수 없으며 영원히 깨닫지도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대결모략단체가 지금껏 해온 짓이란 그 무슨 ‘사명’이니, ‘여론형성에 주력’이니 하는 간판 밑에 우리의 ‘인권문제’니, ‘탈북자실태’니 하는 허위날조로 일관된 반공화국악담”이라면서 “과거 남조선에서의 민주화운동에 기회주의적으로 끼여들었다가 타락과 변절의 길을 걸은 배신자들, 동족을 모해하고 비방중상하는 데서 두 번째라고 하면 섭섭해 할 극도의 대결광신자들이 한데 뒤섞여 있는 것이 바로 다름 아닌 ‘데일리NK'”라고 비난했다.


한편 데일리NK는 그동안 김정은 정권의 핵개발과 치적사업으로 평가되는 물놀이장 건설 및 마식령스키장 건설이 주민들의 생활개선과는 상관없는 수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 재정을 탕진하는 행위라는 점을 부각하는 기사를 내부 소식통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히 전달해왔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해 9월 ‘손바닥으로 해 빛을 가로막아보려는 어리석은 행위’라는 트위터 글에서 “남조선의 ‘데일리NK’ 등은 인민을 위해 기울이시는 절세위인(김정은)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에 대해 그 무슨 ‘연출’이니 뭐니 하고 인민사랑을 왜곡 해보려고 온갖 못된 소리를 다 해댔다”고 비난한 바 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