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베이징올림픽에 60명 이상 파견

북한이 2008베이징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에 버금가는 선수단을 파견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30일 리경일 북한 체육지도위원회 국장이 “현재 50명 정도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놨고 5월 말이 되면 60명 이상이 출전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국장은 “역대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 선수단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선수 65명을 내보냈다.

“평양과 베이징 시차가 1시간밖에 되지 않아 유리하지만 33℃ 이상 높은 기온이 걱정”이라는 리국장은 메달 전망에 대해서는 “1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리경희 국장은 “여자 유도 57㎏급의 계순희가 올림픽 금메달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리 국장은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비자 발급을 거부해 27일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실력을 평가해 볼 기회를 놓쳤다”고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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