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 수준의 그림 300점이 오는 15일 베이징(北京)에서 첫 선을 보인다.
북한 미술가동맹위원회(미술협회)는 중화민족단결진보협회의 초청으로 15일 베이징의 옌황(炎黃)예술관에서 ‘조선당대저명화가초청전’을 개막한다고 중국측 관계자가 12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 최고의 화가로 꼽히는 정창모 화백과 김성민 미술가동맹위원장, 선우영 화백등 인민예술가 8명과 공훈예술가 두 명이 참가한다.
북한의 미술품 해외전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전시회에는 ‘묘향산 비선 폭포'(정창모), ‘환희'(김성민), ‘칠보산 바위'(선우영), ‘봇나무'(리경남) 등 북한 최고 수준이 그림들이 출품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