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 ‘1위'”

북한이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국가’ 1위에 올랐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지난해에 감행한 3차 핵실험과 고모부인 장성택 처형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은 지난 6~9일까지 미국 내 1023명을 대상으로 나라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1%만이 북한에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내 꼴찌를 차지했다.


한편 이란은 선호도에서 12%를 차지해 북한과 꼴찌를 다퉜고 러시아는 34%로 1년 전에 비해 10%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