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마식령 스키장, 인민사랑의 창조물”

북한 대외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마식령 스키장에 대해 “인민사랑의 창조물로 찬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5일 ‘문명의 산악’이라는 필명의 글을 통해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생이 대학동무들과 함께 마식령스키장에서 겨울철 야영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이어 “세계에는 제 나름의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스키장들이 적지 않다”면서 “하지만 그 모든 스키장들은 다 돈벌이수단으로써 직업적인 체육선수들과 돈 있는 사람들은 이용할 수 있어도 평범한 근로자들은 엄두도 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식령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곳이야말로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로 여기는 주체의 사회주의 사회에서만이 펼쳐질 수 있는 인민사랑의 창조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식령 스키장은 단순히 하나의 대중체육 관광기지이기 전에 인민을 제일 귀중히 여기시고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이민위천(以民爲天)의 세계를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는 (김정은의) 인민사랑의 결정체, 최고정화다”고 선전했다.


북한의 선전과 달리 마식령 스키장은 일반 주민들보다는 현지 외교관들이나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고, 그마저도 이용객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식령 스키장은 김정은의 업적을 선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 인민생활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게 탈북자들의 지적이다.


한편 최근 영국 국영방송 BBC는 마식령 스키장을 다년 온 전(前) AP 통신 평양 지국장의 영상을 소개하며 “북한의 엘리트를 위한 여가 휴양지”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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