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최악 인권국’…“두려움 일상화”

미국의 인권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는 6일 북한을 ‘최악의 인권 국가’로 지목됐다.

프리덤하우스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국가들 가운데 90개국은 국민에게 기본적인 인권과 정치적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103개국은 자유 민주주의 수준에 미달하는 나라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을 포함해 쿠바, 리비아, 미얀마, 소말리아, 수단,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과 러시아 남부 체첸공화국과 티베트 등 2개 지역 주민이 “극심한 억압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니퍼 윈저 프리덤하우스 사무국장은 특히 “이들 국가 및 지역에서는 일상생활에 대한 국가의 통제가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고, 독립적 단체나 야당이 존재하지 않거나 탄압받고 있으며, 독립적인 사고나 행동으로 보복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일상화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국민들의 인권 및 정치적 자유 보장과 관련해 이들 8개국, 2개 지역과 별 차이가 없는 나라로 벨로루시, 중국, 차드, 적도 기니, 에리트리아, 라오스,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짐바브웨 및 모로코령 서부 사하라 지역이 포함됐다.

프리덤하우스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도 북한을 ‘최악의 인권탄압국’으로 발표했으며, 국무부가 매년 세계 190여개를 대상으로 인권상황을 분석해 발표하는 보고서에도 2005~2007년까지 3연속으로 ‘세계 최악 인권탄압국’에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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