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인민경제 분야 계획 완수” 선전

북한 노동신문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2월 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29일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낳은 혁신적성과’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평양식료연합기업소, 평안남도림업관리국, 안주뽐프(펌프)공장, 부령합금철공장 등 4곳의 생산 성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각 공장기업소의 성과에 대해 ‘들끓는 현장에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 들었다’ ‘집단적 혁신을 일으켰다’ ‘앞당겨 수행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높은 속도와 질을 보장하였다’ ‘치렬한 돌격전을 벌리였다’ 등으로 평가했다.


평양식료연합기업소에 대해서는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다그치면서 간장·된장을 비롯한 기초식품생산을 부쩍 늘이였다”고 했고, 도림업관리국에 대해선 “한 대의 통나무라도 더 생산하여 들끓는 탄광들에 보내줄 불타는 마음안고 나무 베기와 사이 나르기 등 공정별계획을 매일 넘쳐 수행하였다”고 선전했다. 합금철공장에 대해서도 “하루 최고 계획의 1.5배에 달하는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고 했다.


앞서 노동신문은 지난 2일에도 전 달인 1월 생간계획을 초과달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석탄생산은 1.5배 증산했다고 했고, 채광분야에서는 수천톤이 초과 생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같은 선전에 대해 한 탈북자는 “공장 전체가 돌아가는 형편이 안 되는 실정으로 1개 생산 작업반의 생산계획 달성이 공장 전체의 월 계획 달성으로 선전된다”며 북한 당국이 성과를 부풀려 선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대내 매체를 통해 생산분야 성과를 부풀려 선전하는 것은 각 부문의 생산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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