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아시안게임에 7개종목 76명 파견

5일 개막하는 2009홍콩동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규모가 드러났다.


홍콩동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육상과 다이빙, 축구, 유도, 조정, 역도, 조정 등 7개 종목에 선수 76명을 출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독과 코치, 본부임원을 합하더라도 10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규모는 4년 전 마카오 동아시아게임 당시 11개 종목 선수와 임원 150명보다 대폭 축소된 인원이다.


참가 선수 중 눈에 띄는 스타는 남자 유도 73㎏급의 김철수.


김철수는 지난 8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왕기춘(용인대)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세계 정상급 스타다.


또 북한 축구대표팀에는 월드컵 대표인 박남철과 ‘북한의 호나우두’로 불리는 스트라이커 최명호 등이 포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북한은 마카오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0개를 획득해 종합 6위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는 선수단 규모가 더욱 줄어들어 상위 성적을 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아시아의 공룡인 중국은 이번 대회에 특급스타인 다이빙의 궈징징, 남자 110m허들의 류샹, 남자탁구의 왕하오, 남자배드민턴의 린단 등 22개 전 종목에 4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대회 5연패를 노리고 있다.


또 일본은 역시 22개 종목에 427명의 선수를 파견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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