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아시아축구 예선 2연승

북한축구가 2005동아시아축구연맹(EAFF)선수권대회 예선에서 대만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북한은 9일 대만 충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풀리그 2차전에서 신예 스트라이커 최철만이 혼자 2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홈팀 대만을 2-0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 홍영조와 함께 선발 투톱으로 출전했던 최철만은 전반 12분과 14분 연속골을 작렬해 북한축구의 신병기로 떠올랐다.

지난 7일 몽골을 6-0으로 대파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린 북한은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 본선에서 12년 만의 남북 성인축구 대결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J리거 안영학(나고야), 리한재(히로시마)만 빠졌을 뿐 정예멤버를 출전시켰다.

북한은 11일 약체 괌, 13일 홍콩과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북한이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여자대표팀과 함께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제2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 중국, 일본은 이 대회 본선에 남녀팀이 모두 시드 배정을 받아 자동 출전권을 갖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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