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포 조선소 SLBM 발사용 두 번째 바지선 포착”



▲미국 북한전문 매체 38노스가 북한 남포 조선소 바지선으로 보이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38노스

북한 서해안 평안남도 남포 해군 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수중 발사시험용으로 추정되는 바지선 한 척이 포착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1일(현지시간) 가로 9m, 세로 22.5m 크기의 두 번째 바지선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3년 전인 2014년 동해안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포착된 SLBM 용 바지선과 같은 크기라고 덧붙였다.

38노스는 두 바지선이 같은 용도의 러시아제 PSD-4 바지선과 매우 유사하지만, 새로운 바지선은 북한이 직접 건조했는지, 외국에서 수입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 1년간 남포 해군 조선소에서 바지선 건설 작업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 해외에서 들여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38노스는 두 바지선의 확보 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두 바지선을 동시에 들여온 것이라면 지금까지 실행된 SLBM 발사 실험보다 더 큰 폭의 실험이 계획될 가능성이 높고, 순차적으로 들여왔다면 새로운 SLBM 시험 프로그램 설계 등 프로그램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38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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