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랍상관’ 개관식 열어…北中 합작품

북한이 국제친선전람관에서 ‘김정일 랍상관’ 개관식을 가졌다. ‘김정일 랍상관’은 중국 위인랍상관 구성원들과 북한 창작가들이 합작해 제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대보물고인 국제친선전람관에서 8일, 김정은 동지의 영도따라 최후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축복해 주시는 김정일 동지 모습을 형상한 랍상관이 개관되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최태복은 연설에서 “격동적인 시기에 김정일 랍상관 개관식을 가진다”면서 “김정일 동지는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였으며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형제적 우의의 화원을 꽃피웠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위인랍상관 성원들이 김정일랍상을 생존모습대로 더 잘 형상 완성한 것에 경의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 참석한 중국 위인랍상관 관장은 “중조인민의 친선관계발전을 위해 공헌한 김정일 동지의 업적을 중국 인민은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김기남, 최태복, 양형섭 외 관계부문 일꾼들과 국제친선전람관 종업원, 군인들과 건설자를 비롯한, 류홍재 북한 주재 중국 특명전권대사와 중국대사관성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중국 위인랍상관은 1996년 김일성 사망후 김일성의 실제 크기 랍상을 북한에 선물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김일성생일 100돌을 맞아 김정숙랍상을 국제친선전람관에 선물했다.


국제친선전람관은 평안북도 향산군 묘향산 계곡에 있으며, 김일성과 김정일이 세계 각국으로 부터 받은 선물을 전시하는 종합전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