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북한 김일성과 조총련 사이 일화 공개…충성 유도 목적”

▶전날 북한 주민들이 청취한 대북 라디오 방송 중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자유조선방송/7월 7일>


단신과 날씨-2014년 7월 7일 단신과 날씨


노동신문이 조총련에 대한 과거 김일성의 애정을 강조하는 일화를 소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지난 1971년 만경봉호 건조와 1993년 재일조선 여성상공인 대표단 방북 등 김일성과 조총련 사이의 일화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이는 최근 일본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일부 해제하면서 북한으로의 송금이 자유로워지게 되자 자금줄 역할을 해왔던 조총련의 충성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정은이 자신을 희극화 한 미국 영화 ‘인터뷰’가 북한 주민들의 경애심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두려워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영화감독 폴 피셔는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김정은은 ‘인터뷰’란 영화가 북한이 우습고 의미 없는 곳이라는 인식을 퍼뜨릴까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핵을 보유한 나라 지도자가 희극 영화에 격분하는 게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영화는 북한정치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지방특산물 개발 정형을 요해하는 검열대가 파견돼 간부들의 불안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의하면 올해 2월부터 김정은이 외화벌이를 위한 특산물을 개발하라는 지시를 3차례나 내렸고, 7월 1일부터는 실태 요해 검열까지 시작됐습니다. 양강도의 경우 약초를 이용한 보약과 목재, 활석, 특히 백두산 온천과 약수 등으로 특산품을 개발할 계획이지만 여기에 드는 사탕가루나 전기, 노력, 등 걸리는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처벌하겠다는 당국의 태도에 간부들은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신압록강대교가 북한 측의 통관시설과 도로 미비로 한동안 제구실을 못 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는 6일, 현재 신압록강대교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하지만 북측의 세관, 검역, 출입국 관리 등 통관시설 공사는 아직 시작조차 하지 못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2010년 말 대교 착공 이후 북한은 통관시설 건설에 참여할 해외투자자를 물색해왔지만 핵 실험이나 장성택 처형 등으로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면서 투자자는커녕 중국당국의 적극적인 협력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7월 8일 화요일 북한 날씨를 전해드립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평안남북도 내륙산간에서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역별 자세한 날씹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양 신의주 사리원 해주 22도, 강계 함흥 원산 20도, 청진 19도, 혜산 18도 등 13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평양 사리원 강계 30도, 신의주 해주 함흥 혜산 29도, 원산 26도, 청진 24도 등 23도에서 30도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해상날씹니다. 동해 북부 해상은 구름이 많겠고 남동풍이 초속 7~13m로 불겠습니다. 물결은 0.5~2m로 일겠습니다. 서해 북부 해상도 구름이 많겠고, 남동풍이 초속 5~9m로 불겠습니다. 물결은 0.5~1.5m로 일겠습니다.


환율정보입니다. 100달러 당 인민 비는 619.96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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