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강국 건설에 새로운 전환 일으켜야” 강조

북한은 23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이 되는 올해에 경제강국 건설과 문명국 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우리당이 내세운 경제강국, 문명국건설의 기준과 목표, 과업은 비상히 높고 방대하다”면서 “우리가 경제강국, 문명국을 건설하는 것은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 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이어 “경제와 문화전선은 강성국가 건설의 기본 전선이며 사회주의 수호전의 전초선”이라며 “올해 경제강국, 문명국 건설에서 전환을 일으키는 것은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변을 가져오고 강성번영의 새 역사를 펼쳐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가 뜻깊은 올해에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한 단계 높이자고 해도 그렇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역사, 21세기 문명개화기를 펼치자고 해도 경제강국 건설을 본때 있게 벌려나가야 한다”며 “경제강국, 문명국 건설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킬 때 10월의 대축전장은 인민들의 기쁨과 행복의 웃음소리 차넘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수산부문에서 물고기풍년으로 우리(북한) 바다에 고기가 없다고 하던 패배주의자들에게 사상적 타격을 주었다”면서 “현실은 조건이나 환경이 문제로 되는 것이 아니라 당의 사상과 방침을 어떻게 접수하고 관철하는가 하는 관점과 투쟁기풍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지난해 김정은의 지시로 수산부문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언급하며 “일단 명령을 받으면 화약에 불이 달린 것처럼 내달리는 인민군 군인들처럼 살며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경제강국, 문명국 건설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지난 17일에는 사회주의경제강국, 문명국 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할 데 대한 신년사의 과업들을 반영한 우표를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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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