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亞여자청소년축구 결승서 중국과 격돌

북한이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청소년(U-20)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르며 세계 대회 출전 티켓까지 확보했다.

북한 여자 청소년대표팀은 15일 밤(이하 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호주와 대회 준결승에서 김성희와 라은심이 각각 2골씩을 터트려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북한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과 연장 120분 간의 혈투에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한 중국과 18일 오후 8시45분 같은 장소에서 대회 우승을 다투게 됐다.

북한은 중국전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대회 상위 3위까지 주어지는 8월 러시아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도 얻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북한은 2002년 4위, 2004년 3위를 각각 차지했고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