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中 만화게임전시회에 첫 출품

북한이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되는 국제 만화박람회에 상업만화 등 TV애니메이션 등을 처음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업체인 콜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현지의 만화.게임 진흥기구인 국가동만유희산업진흥기지(NCACG)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박람회’에 북한의 국립영화제작소가 TV 애니메이션 3편과 만화 단행본 시리즈물 2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북한이 해외 상업 만화박람회에 작품을 출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립영화제작소는 관련 콘텐츠를 중국이나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남북간의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중국 문화부를 통해 북한측에 박람회 참가를 요청한 끝에 북한 작품의 출품이 성사됐다”며 “북측에서도 만화 수출에 어느 정도 의지가 있어 흔쾌히 승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그러나 박람회가 시작되기전까지는 전시 대상작품의 제목과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7월3일까지 상하이 전람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의 프라임 그룹, 인터파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일본 게임사 코나미 등이 참여한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