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팀 스폰서, 제품주문 늘어 희색”

북한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공식 후원사인 이탈리아 스포츠용품업체 ‘레게아'(LEGEA)가 북한팀의 경기 이후 자사 제품을 찾는 주문이 많이 늘어 만족해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전했다.


레게아의 홍보 및 후원 업무를 담당하는 로렌조 그리말디씨는 “비록 북한팀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브라질전 등에서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다”면서 “북한팀의 선전 덕분에 유럽, 미주,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우리 상품에 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RFA에 말했다.


그는 또 “아직 정확한 판매 실적을 집계하긴 이르나 여름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며 “북한팀과 후원계약 기간을 연장할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레게아사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향후 4년간 북한팀에 약 490만달러(한화 60억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하기로 스폰서 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U19(19세 이하)’이나 `U16(16세 이하)’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에게도 유니폼, 축구화 등을 후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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