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팀, 김정일로부터 작전 지시받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북한팀이 지도자 김정일로부터 직접 팀 작전에 관한 조언을 받고 있다고 김정훈 감독이 스포츠전문 ‘ESPN 닷컴’에 밝혔다.


김 감독은 경기마다 통상적으로 ‘맨눈에는 보이지 않는 휴대전화’를 통해 멀리 지도자 김정일로부터 직접 전술 조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같은 신형 ‘스텔스 전화’를 지도자 김정일이 직접 개발했다고 말한 것으로 ESPN은 덧붙였다.


김정일은 앞서 지난 2004년에는 햄버거를 발명했다고 주장한 바 있어 스텔스 전화는 그의 최신 발명품이 되는 셈이라고 ABC 방송은 지적했다.


ABC 방송은 또 북한과 브라질간 경기 중 북한을 응원한 관중에 대해 이들이 북한인들인지 확실치 않다면서 지난 5월 북한당국이 중국인 1천명을 응원단으로 ‘임대’했다는 중국 보도를 인용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북한 스포츠위원회가 배우나 가수들이 포함된 중국인들에게 입장권을 제공하며 대회 참석을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또 북한을 응원하려는 중국인들에게 입장권이 추가로 판매됐다고 전했다.


ABC 방송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북한팀의 스트라이커 정대세는 일본에서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북한인(국적)이 아니라면서 따라서 매번 북한 대표로 외국에 나갈 때마다 도쿄의 북한 공관에 가 한국 여권을 북한 여권으로 교환한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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