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축구, 킹스컵서 우즈벡과 무승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북한이 전초전 형태로 치르고 있는 킹스컵 국제축구대회에서 중앙아시아의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비겼다.

북한 축구대표팀은 24일 밤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2007 킹스컵 4개국 풀리그 2차전에서 후반 안철혁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8분 우즈베키스탄의 파벨 솔로민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2분 뒤 티무르 야파로프에게 역전골을 허용, 패배 위기에 몰렸다.

북한은 그러나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신인으로 뽑힌 김금일이 동점골을 터트려 우즈베키스탄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캐나다 청소년월드컵에서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김금일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주력 공격수로 활약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장에는 허정무호의 정해성 수석코치와 박태하 코치, 김세윤 비디오분석관이 도착해 북한 대표팀의 전력을 현장에서 분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개최국 태국은 막판 행운의 자책골에 힘입어 2007 아시안컵축구 우승팀 이라크를 2-1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태국은 2연승을 달렸고 이라크가 1승1패, 북한과 우즈베키스탄은 1무1패가 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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