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방 다음주 무더위 한풀 꺾여

북한지방에서도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다음주부터 한풀 꺾여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북한 기상관계자가 22일 예보했다.

북한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연구소 리철수 부소장은 이날 조선중앙TV에 출연, “24일부터 전반적 지방에서 무더위는 해소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평년 정도이거나 평년보다 1-2도 낮아질 것으로 예견된다”고 밝혔다.

다음주(24-29일)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24일은 평년 정도로 평양과 자강도 강계, 황북 사리원이 29도, 함남 함흥, 평남 평성.개성, 량강도 혜산, 황남 해주가 28도, 강원도 원산과 평북 신의주가 27도, 함북 청진이 25도 정도 되겠다고 그는 말했다.

또 24-28일에는 일부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번 주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것과 관련, 태풍 5호 영향으로 아열대 고기압이 머물렀기 때문이며 24일부터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일 기록한 청진 31.6도와 함흥 35.4도, 21일의 함흥 35.7도는 이 지역 당일 기온으로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으며, 20일 원산 37.2도는 평년보다 무려 11도나 높은 것이었다고 리 부소장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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