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재 중국대사, 40여일만에 평양 귀환

지난달 중순부터 휴가 등을 이유로 평양을 비웠던 류샤오밍(劉曉明) 북한주재 중국대사가 최근 임지로 귀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한 외교소식통은 30일 “류 대사가 지난주 단둥을 방문해 산업현장과 압록강 등을 둘러본 뒤 평양으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류 대사의 임지 귀환은 지난 7월12일께 하계 휴가를 맞아 평양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지 40여일만이다.

평양주재 중국대사관 웹사이트도 최근 게재한 대사 동정에서 류 대사가 단둥시를 초청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류 대사는 지난 23일 오전 쉐헝(薛恒) 단둥시 서기가 주최하고 시정부 간부 및 외사부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연회에서 북한상황, 북중관계, 한반도와 동북아정세, 중국의 관련정책 등을 설명하고 “단둥시는 조선(북한)과 경제.무역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독특한 장점과 기회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대사는 이번 방문 기간에 단둥 수광(曙光)자동차그룹을 시찰하고 압록강 관광지 등을 둘러봤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