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재 신임 중국대사 업무 시작

류샤오밍(劉曉明) 신임 북한주재 중국대사가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신임장을 전달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영남 상임위원장에게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류효명이 신임장을 봉정했다”고 전했다.

신임장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북측에서 김영일 외무성 부상이, 중국측에서 대사관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중앙통신은 “김 상임위원장은 신임장을 받은 다음 대사와 담화를 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대화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광둥(廣東)성 출신인 류 신임 중국대사는 다롄(大連)외국어대학 졸업 후 외교부에 들어가 잠비아 주재 중국대사관 직원으로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주로 외교부 북미.대양주사(司)와 주미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42세 때인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주미 대사관 공사를 지낸 후 이집트 주재 대사를 거쳐 2003년부터 간쑤(甘肅)성 정부 부비서장과 성장조리(무임소)로 있다가 지난 3월 중앙외사판공실 부주임으로 전보돼 중앙외사공작 영도소조에서 일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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