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 러 정교회 신부, 예배집전 실습

북한의 러시아 정교회 보제신부 두명이 3개월 동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예배의식을 실습할 예정이다.

러시아정교 사이트 (http://pravoslavie.ru)가 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모스크바 러시아정교 신학교를 졸업한 후 세례를 받고 보제신부가 된 북한인 표도르와 요안 신부는 러시아 정교 예배의식 특히 교회슬라브어로 진행되는 예배 집전 연습을 위해 3개월 일정으로 이날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

모스크바 게르신 음대를 졸업한 북한인 김영창씨도 성 니콜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정교 본당에서 러시아 정교 예배에 필요한 성가연습을 하기 위해 이들과 동행했다.

이들은 북한의 러시아정교회 ‘트로이츠키’ 성당 건축이 이미 완성단계에 있으며 성당 내부 장식만 남았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냐민 연해주 주교는 1906년부터 1917년까지 연해주의 한인들은 물론 한국 내의 한인들까지 니콜스크-우수리스크 관구로 편성돼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관구 내에 예배 집전과 기도문 등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위원회가 따로 설치 돼 있었을 정도로 러시아 정교회 블라디보스토크 관구가 한국내 러시아정교 활동과 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블라디보스토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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