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의달 ‘백미’ 北인권국제영화제 20일 개막








▲오는 20일 개최되는 제2회 북한인권영화제서 상영될 ‘그래도 나는 탈북한다’ ‘혜원아! 규원아!’ ‘THE PEOPLE’S CRISIS’ ‘약혼'(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북한인권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북한인권의 달’의 백미, 제2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가 오는 20일 개막한다. 지난해 이어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선 4가지 테마로 영화가 출품돼 관객들이 ‘골라서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영화제가 시작되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이화여자대학교 후문의 ‘필름포럼’에서 9편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 개막 당일인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출품작들이 무료 상영된다.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은 ‘탈북자-자유와 인권을 향한 여정'(여행자, 약혼, 천국의 국경을 넘다2) ‘납북자-돌아오지 않는 사람들'(메구미, 혜원아! 규원아!) ‘수용소-철조망을 걷어라'(알바트로스, 숙녀와 수용소) ‘다큐-NGO초청전'(그래도 나는 탈북한다, People’s Crisis) 등의 테마로 나뉘어 관객들을 맞는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여행자(이원식 감독)’와 ‘약혼(권순도 감독)’은 탈북자들의 남한 정착기를 그려낸 영화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원식 감독은 21일 오후 관객들과 ‘여행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영화제는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열연했던 배우 서준영 씨와 영화 ‘미확인 동영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이맑음 씨가 영화제 기간 동안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


박진걸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간사는 “제작지원작으로 지정된 작품들이 1회 영화제와는 달리 중편으로 제작돼 한층 높은 퀄리티의 영화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영화를 테마별로 나누어 관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골라볼 수 있도록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일 오후 7시, 서울역 광장에서는 이장호·봉준호·김태균·김한민 등 국내 유명 영화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린다. 개막작으로 탈북자 미혼모 ‘금숙’의 남한 정착기를 그려낸 ‘여행자’가 영화제 시작을 알린다.   


또한 5인조 여성 퓨전 밴드 ‘일렉쿠키’, 팝페라 가수 임성규, 채널A ‘이만갑’의 김지은 씨가 참석해 영화제 개막식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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