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법 제정 위한 ‘소리없는 외침’ 거리캠페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 회원 60여 명은 12일 광화문 KT올레스퀘어 앞에서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사진=구준회 기자


국회에 10년째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북한인권 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은 12일 광화문 KT올레스퀘어 앞에서 ‘북한인권법을 위한 3일간의 아름다운 걸음’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북한인권학생연대 등 대학생 단체들도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시민연합 회원 60여 명은 이날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소리없는 외침’ 침묵시위를 20분간 진행한 이후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광화문, 종로, 인사동으로 이동, 시민들에게 북한인권법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시민연합은 1970년대 한국 앰네스티 창립을 주도한 윤현 목사가 이사장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재외 탈북난민들을 위한 구호활동, 북한의 인권상황의 자료수집 및 국내외 홍보, 탈북자 지원, 탈북청소년을 위한 계절학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연합은 13일 시청, 14일 신촌에서도 11시 40분에 캠페인을 진행하며 14일에는 국회 앞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문의 :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영석 팀장(02 723 1672)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 회원 60여 명이 12일 서울시 광화문, 종로, 인사동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북한인권법을 알리는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사진=구준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