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대회 12월 8일부터 서울서

미국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가 국내 단체와 공동으로 12월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제2회 북한인권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방한한 프리덤 하우스 구재회 북한담당 국장과 국내 탈북.인권 및 안보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은 2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류기남 자유시민연대 공동의장은 “국내 안보단체와 북한인권 관련 단체가 망라된 준비모임을 만들어 프리덤 하우스와 공동으로 세계인권의 날인 12월 10일에 맞춰 북한인권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 의장은 “인권대회에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미국의 전직 대통령 등 인권을 대표하는 외국 인사들을 프리덤 하우스측이, 국내 유명인사는 공동준비모임측이 각각 초청키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행사일정은 다음달 중순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기승 전 대법관과 안응모 전 내무장관,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등 안보.북한인권 관련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프리덤 하우스는 미국의 북한인권법에 따른 지원금을 받아 지난 7월19일 워싱턴에서 한.미 양국의 50여개 단체와 탈북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북한인권대회를 개최했으며, 서울대회에 이어 내년 3-4월께 유럽에서 3회 대회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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