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대회 부대행사 4일 시작

북한인권국제대회가 4일 사진전을 시작으로 사실상 막이 오른다.

2일 대회준비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첫 행사인 북한인권 사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움막생활하는 탈북 모자’, ‘공개처형’, ‘북한 정치범수용소 배치도’, ‘죽음과 절망의 눈빛들’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개막식에서는 5∼11일을 북한인권주간으로 선포하고 납북자.국군포로 송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도 시작한다.

이어 본행사 첫 날인 8일에는 북한인권운동보고회와 환영만찬이 대회장인 신라호텔에서 펼쳐진다.

환영만찬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 제이 레프코위츠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9일에는 국제회의가 1세션 지도자연설회, 2세션 북한인권개선전략회의, 3세션 NGO회의 등으로 나눠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10일에는 이화여대에서 대학생국제회의가 열리며, 참가학생은 회의 후 이화여대에서 청계광장까지 거리캠페인을 가진다. 또 이날 오후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북한인권콘서트도 열린다.

특히 같은 날 오후 서울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주최의 ‘북한인권을 위한 촛불기도회’가 3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해외 주요인사들은 7일부터 본격 입국한다.

대회준비위원회 김윤태 사무국장은 “북한 동포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마련된 대회이니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교통혼잡 등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넓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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